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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서 세계일주/얼음에서 태양까지 1 (런던, 아이슬란드)

2. 베이징공항 환승과 라운지, 환승달인 공항직원과 승무원

2019.12.27 금요일

 

  김포공항 이륙 후 2시간 뒤, 베이징에 도착하였다.

비행중 처음해보는 환승에 대한 긴장감과 시간이 부족할지 모르는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전화기를 켠 순간 부재중전화 4통. 이 문자를 보니 걱정 추가. 

 

김포발 베이징 비행기는 베이징 여행객보다 환승객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안내방송에서 런던, 파리, 로마, 뉴욕등

큼직한 대도시 환승 안내가 있었고 비행기 안에서부터 착륙 후 공항 직원들까지 환승에 대한 일을 익숙하게 처리하고있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내가 탄 그 비행기에 런던까지 가는 환승객이 있었는데 베이징 도착부터 환승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촉박했다. 참고로 이 런던행 비행기는 내가 타야할 비행기 이전 출발 비행기이다.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해당 비행기 탑승객들을 앞쪽 자리로 옮겨 앉혔다. 아 심지어 2명은 비즈니스석에 옮겨 앉은듯 보였다. 공항에서도 해당 승객은 직원이 끌고가 모든 수속을 우선 받게 하였다. 그들은 숙달되어있었다. 환승시간이 촉박할때 혼자 속앓이 하지 말고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베이징 공항에서 3시간 정도 환승체류를 하게 되었다. 나는 미리 확인한 라운지로 갔다. 

한국에서 P.P카드로 종종 라운지를 이용했지만 외국라운지를 입장할때는 이게 될까? 무료인가, 유료인가?를 내심 생각하게 된다. 내가 사용하는 카드가 입장제한이 있을까? 횟수 초과하면 자동 결제 된다는데 굳이 돈주며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지 않은데... 이런 오만 생각하며 라운지를 입장한다.

 

베이징공항 라운지

 

P.P카드는 이용내역 및 횟수정보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모바일로는 아직 확인도지 않고 PC로 확인해야한다.(20년당시 현재는 확인 필요) 다음에 이용하기 전에 꼭 확인해서 마음편하게 이용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어쨋튼 나는 라운지에서 점심과 맥주를 마시고 업무를 조금 처리하다가 탑승장으로 이동하였다.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앞서 나는 이미 목베게, 실내 슬리퍼등 모두 준비를 했다. 

중국시간 14시30분 베이징을 출발하여 런던으로 향한다.

 

현위치 (베이징)

 

이 글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여행의 글입니다.

당시 작성한 여행일지 내용을 옮겨 적었습니다.